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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뉴스 ] 12월 전국 1만7000여가구 입주…작년의 절반 수준 2024-11-14

12월에 전국에서 1만7764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2463가구와 비교해 45.3%(1만4699가구) 줄어든 물량이라 전셋집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예정입주 물량(10만8144가구) 역시 올해 상반기(13만 505가구)보다 17.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까지 몰린다면 전세난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올 12월은 전월(2만5431가구)과 비교해도 30.1%(7667가구)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35.1%(3794가구) 감소한 7010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전월 대비 26.5%(3873가구) 줄어든 1만 75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에서는 총 701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은 ‘아크로힐스논현’ 368가구, ‘청계천두산위브더제니스’ 295가구 등 총 108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경기는 5921가구로 전국에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기흥역롯데캐슬스카이’ 625가구 외 별내지구 752가구, 미사지구 1551가구, 옥정지구962가구, 향남지구 1248가구 등 공공물량이 입주물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지방은 1만 754가구로 전월(1만4627가구)대비 3873가구 감소한 물량이 입주한다. 부산의 입주물량은 ‘부산사랑으로부영3·5차’ 2387가구, 해운대더샵센텀누리 375가구 등 3353가구로 지방 입주물량 중 31.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입주자를 맞이한다.
 
경남에서는 ‘힐스테이트3차’ 630가구, ‘창원북면STX칸1·2단지’ 1085가구 등 총 2322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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