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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 경기도, '별내선 3공구' 실시설계 업체 현대건설 2015-08-09

경기도는 서울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3공구 실시설계 업체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은 이 사업에 참여한 현대건설과 GS건설을 대상으로 설계평가, 가격 심사를 거쳐 현대건설을 최종 적격업체로 결정했다.

도는 심의의 공정성을 위해 평가 관련 자료를 도 홈페이지와 온라인 턴키마당에 게재했다.

도는 이달 중 별내선 6공구(구리 사노동∼남양주 별내동), 다음 달에는 4공구(구리 수택동∼남양주 도농동)에 대한 입찰을 할 계획이다.

별내선은 현재 8호선 운행 종점역인 서울 암사역에서 한강 하부를 통과해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이어진다.

총 1조 2천806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께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암사동과 한강 하부를 지하로 지나는 1·2공구를 맡고, 경기도가 3∼6공구를 맡는다.

5공구는 이미 설계 작업을 추진 중이다.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잠실까지 26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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