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책 / 경제 동향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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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시공사, 주택 150가구 저소득층에 싸게 임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인 전세가율의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전세가율 전국 평균치가 70%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가를 추월한 사례가 나타나기까지 했다. 90%대인 아파트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공급은 부족한 반면 수요는 여전히 많은 구조적 요인이 작용한다. 공급자인 집주인들은 저금리 여파로 전세를 월세로 돌리고 있다. 이와 달리 수요자들은 임대료 부담이 큰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고 있다.
전세가율 급상승 현상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정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성북구 종암동 '종암SK아파트' 전용면적 59㎡형의 경우 전세가율이 96.4%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전셋값은 지난달 6일 기준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실거래가격은 2억4900만원으로 전셋값과 매매가격의 차이는
서울시가 도시를 개발할 때 공공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체납 제도를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1일 "임대주택이나 공동체 시설을 기부체납할 경우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시 지역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기부체납으로 임대주택을 늘려 부작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도 담고있다.
현재 서울시는 아파트 재개발 등 개발사업에서 내놓은 자투리땅이나 접근성 없는 공원 등은 기부체납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 앞으로 ..
행복주택 임대료가 주변 지역 시세를 기준으로 설정되고 입주 계층별로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차등화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대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열린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국토부는 작년 5월부터 토지주택연구원과 함께 전문가 설문조사, 해외사례 연구 등을 통해 마련한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안을 정했다.
2) 시장 / 업계 동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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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아파트 분양,사상 최대··未분양,10년새 최소
올해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지난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메리츠종금증권과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34만7천세대로 2002년 32만5천세대를 넘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양은 2012년 25만2천세대, 2013년 27만세대, 지난해 31만9천세대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신규 분양 시장 회복과 함께 미분양 아파트는 감소하고 있다.
2015년도 전국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보다 4.14% 올라, 전년도 상승률 3.64%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이 3.55% 올랐으며, 광역시(인천 제외)와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가 각각 5.35%, 6.03% 상승했다. 수도권에 비해 광역시, 시·군 지역의 가격상승폭이 큰 이유에 대해 국토부는 세종, 울산, 나주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높은 상승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총액의 70% 이상을 점하는 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4.1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그 중 서울(4.30%)이 가장 높았고, 경기(2.80%), 인천(2.42%)은 변동률이 비교적 낮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15.50%), 울산(9.72%), 제주(9.20%), 경북(7.38%), 경남(7.05%) 등 12개 시·도는 전국 평균(4.14%)보다 상승폭이 높았던 반면, 충남(3.64%), 광주(3.00%), 경기(2.80%), 대전(2.54%), 인천(2.42%) 5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1월 전월세거래 중 월세 비중 43.5%…1년만에 최고치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3.5%로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1월 전·월세 거래량이 10만953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6.7% 감소했다.
이 가운데 월세 거래는 43.5%로 지난해 1월 46.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는 추세로 연간으로 보면 2011년 33.0%, 2012년 34.0%, 2013년 39.4%, 지난해 41.0%로 매년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전·월세 시장에서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1월보다 9.2% 늘어난 6만9235건이 거래됐다. 지방에서는 5.5% 증가한 4만29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3) 수도권 관련 시장 / 개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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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올해 땅값 상승률이 서울은 물론 강남·송파 등 강남 3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가격에 따르면 서초구 땅값 평균 상승률은 5.9%로 서울시 전체(4.2%) 및 강남구(5.4%), 송파구(3.5%)보다 높은 수준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란 표준지 50만 필지를 조사·평가한 가격으로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 과세자료 및 복지분야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전국 3,178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쓰인다.
지난달 경기지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의 1월 주택 인·허가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1만1천616가구로 전년 동월 7천540가구에 비해 54.1% 늘었다.
이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평균(34.6%)과 지방 평균(35.9%)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1월 경기도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2% 올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1만8천297필지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5.2%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 4.14%를 웃돌았다.
부산은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과 센텀시티 상권 활성화로 해운대구 공시지가가 많이 올랐다.
에코델타시티 개발과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강서구와 기장군도 다른 지역에 비해 오름폭이 컸다.
부산지역 표준지 1만8천297필지를 가격수준별로 살펴보면 필지당 1만원 미만이 356필지, 1만원에서 10만원 미만이 1천203필지, 10만원에서 100만원 미만이 1만193필지, 100만원에서 1천만원 미만이 6천476필지, 1천만원 이상이 66필지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