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숲 SK뷰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는 2만3,955가구가 신규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6.4지방선거, 브라질월드컵 개막 등으로 분양시기를 앞당기거나 하반기로 조정하는 사업장이 많기 때문으로 2009년 이후 동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은 작년 동월(1만7,470가구) 대비 31% 감소한 1만2,0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반면 지방은 7% 증가한 1만1,909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31% 감소한 1만2046가구에 그치는 반면 지방은 7% 증가한 1만1909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중 서울 분양예정물량은 3036가구로 지난해보다 88% 가량 늘었지만 민간분양 물량은 많지 않다. 대부분 SH공사가 세곡2지구, 내곡2단지 등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과 국민주택 등 공공임대 아파트다. 민간물량은 강북 미아4구역 ‘롯데캐슬’, 광진 구의3구역 ‘강변SK뷰’, 노원 월계3구역 ‘꿈의숲SK뷰’ 등에서 공급되는 총 1514가구다.
경기는 약 45% 가량 줄어든 82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대단지의 공급이 눈에 띈다. 대림산업이 광주 역동에 1361가구의 ‘광주역e편한세상’을 공급하고 위례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1137가구의 ‘위례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고양삼송, 고양원흥, 시흥목감, 인천서창2지구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에 공공분양 및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 서창2지구 3블록에 공공임대 아파트 74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대전, 광주, 전남 등에 분양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은 서산 예천동, 천안 백석동, 천안 탕정지구 등 민간분양 및 민간임대 212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에는 유성구 죽동지구에서 113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와 관저5지구 국민임대 866가구 등 총 1998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대구(1067가구) △경남(935가구) △세종(900가구) △울산(696가구) △부산(468가구) △충북(344가구) △경북(210가구) △강원(136가구) 등에서 신규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